개인 정보가 너무 쉽게 퍼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원하지 않는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요. 요즘에는 02, 007로 시작하는 전화가 많이 오더라고요. 어떻게 저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물어봐도 잘 가르쳐주지는 않아요. 국제전화 006은 많은 분이 스팸 전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제전화 006 오해와 주의할 점
국제전화 006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국제전화 사업을 하는 통신사마다 고유한 번호를 갖게 됩니다. 국제전화 006도 그중 하나고 SKT에서 서비스하는 번호라고 해요. 외국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 때 006을 누르고 번호를 입력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번호가 82이라는 건 대부분 알고 계시겠죠? 006과 82가 합쳐지면 000682로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신 번호로 국제전화 006이 찍혀온다고 나쁜 목적으로 전화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단순히 전화를 수신하는 것만으로 요금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생기는건 어렵다고 해요.
조심해야 하는건 원링 스팸이라고 하는 수법입니다. 원링은 말 그대로 전화에 링이 한번 울리면 발신자가 전화를 끊어 버리고 스마트폰에 찍힌 발신 번호로 전화를 하면 요금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국제전화 006을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고 모르는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거는 것은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피해를 많이 입는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남겨져 있다면 바로 전화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국외 전화가 올 일이 전혀 없는 분들은 국제전화 006 번호를 수신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설정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전화 앱에서 오른쪽 상단 3점을 누르고 설정으로 이동하면 수신차단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전화번호 추가에 006를 입력하고 적용기준을 입력한 번호로 시작할 때로 설정하면 앞으로 걸려오는 국제전화 00682는 자동으로 수신 차단이 됩니다. 혹시나 원링 스팸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은 통신사에 피해 청구를 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사 통신사만 보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사업자별 국제전화 번호는 sk-006, kt-001, lg-002입니다. 미리 예방해서 나쁜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전화를 이용해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국제전화 006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번호는 미리 수신 차단을 해서 대비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