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발행과 주가관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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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발행과 주가관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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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라는 말을 주식을 하다보면 듣게 됩니다. 전환사채라는 말이 뭐 긍정적으로 들리지는 않은데 어떤개념인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전환사채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전환사채 발행이 주가에 꼭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그리고 이 영향이 장기적인것인지 단기적인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환사채란? 
전환사채라는 것은 Convertible Bond라고 해서 CB라고도 불리웁니다. 이름중에 Bond에서 알 수 있듯이 채권의 일종입니다. 채권이라는 것은 부채중에 하나인데 기업에게 있어서는 미래에 갚아야 할 채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전환사채라는 것은 일반적인 회사 채권과는 다르게 "주식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권리를 포함한 채권" 입니다. 만약에 전환사채를 다른 투자가가 사들였다고 한다면 전환사채권자는 주식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약정된 이율에 따라서 채권에 대한 이자를 받고 약정이 끝나게 되면 정해진 가격으로 해당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만기 이자율로서 원금이자수익을 돌려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환사채를 가진 채권자는 유리한거 아닐까요? 맞습니다. 전환사채를 삼으로서 채권자로서 이자도 받아먹으면서 나중에 주주로서 주가가 상승하면 팔아서 시세차익을 낼수도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팔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수익이 낮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으면 되고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 주식으로 전환해서 시세차익까지 낼 수 있으니 투자자에게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입니다. 


● 전환사채는 왜 발행할까? 
그냥 사채를 발행해서는 해당 기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고 하니까 돈이 없으니까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지금 돈이 없는데 이렇게 혜택까지 주면서 돈을 갖다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악재일 가능성이 높겠죠?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이 갚아야할 채무가 되기도하는데 만약에 정말 잘되서 주가가 올라서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한다면 빚이 아니라 자본이 되기도 합니다. 빚이 될것인지 자본이 될것인지는 채권자가 향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게됩니다.


●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관계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면 주가에는 당장 악재일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위처럼 현재 기업이 매력이 없는 투자처라는 것이기 떄문입니다. 주식도 안모여, 주가도 안올라, 그냥 채권을 발행해도 돈을 투자하려는 사람이 없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기업이 정말 일을 잘하고 사업이 잘되서 실적이 좋아지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도 주가가 올라서 수익성이 좋아지면 전환사채를 사들인 사람이 이걸 주식으로 전환해서 수익을 또 나누어야 합니다. 주식이 올라가면 또 이걸 전환해서 수익실현하기 떄문에 주가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합니다. 결국은 기업이 어떻게든 돈을 끌어다 써서 실적이 좋아진다면 장기적으로는 오를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주가에는 악재이기 떄문에 만약에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회사의 주식은 매수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자금난이라면 더더욱 악재로 작용할것이고, 공장증설이나 신규사업 확장투자를 위한것이라면 그나마 조금 나은 것일 수 있겠습니다. 단순자금난이라면 손절을 하는게 좋겠고 호재로 실적이 상승한다고 한다면 청구권행사를 언제하느냐의 초점을 맞추고 주식시장을 잘 살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전환사채 옵션
채권자에게만 모든 권리가 있는건 아닙니다. 전환사채에는 여러가지 옵션이 붙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사채권자로부터 매각을 요구할수 있는 권리인 매도청구권이 붙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사채권자가 발행기업에게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조기상환청구권이 붙을 수 있습니다. 


전액전환사채냐 부분전환 사채냐에 따라서 액면금액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느냐, 일부만을 전환할 수 있느냐도 옵션으로 붙을 수 있겠습니다. 특정인에게만 파는 사모전환도 있고 불특정 다수를 모으는 공모전환도 있을 수 있고 보증부와 담보부 전환사채에 따라서 각각 이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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