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말씀하셨습니다. 60세에 귀가 순해진다고.. 그래서 이순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순'이라 함은 남이 어떤 말을 하여도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고 실천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이 즉 귀가 순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순 뜻과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겠습니다. 듣는대로 이해할 수 있는 나이 이순(60세). 그 뜻과 의미가 어떻게 될지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첫번째 관점입니다.
우리나이 60세, 나이가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만큼 시대는 변하였습니다. 60세를 인생 제 2막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60이란 숫자를 많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다시 시작이라는 출발점에 관점을 맞추어 인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 이러한 새로움은 우리에게 항상 설렘을 줍니다. 새로움은 도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은 도전을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은 우리를 젊게 만들어 줍니다.
2. 두번째 관점입니다.
첫번째 관점으로 이순 뜻을 해석할 경우 새로운 출발, 도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두번째 관점으로는 포용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항상 시시비비를 가립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갈등은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기도 하며 우울함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버리셔야 합니다. 이러한 시시비비가 생긴다면 중재의 역할을 하며 유하게 생각을 하기 바라겠습니다.
3. 세번째 관점입니다.
젊은 세대와 화합을 하셔야 합니다. 젊은 세대와 어울릴 줄 알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젊은세대들이 거부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어울리고 화합을 이룬다면 오히려 먼저 찾아와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할 것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지 권위가 아닙니다. 물론 존경심이 없는 젊은 세대와 억지로 화합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잘 어울리고 화합한다면 없던 존경심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본인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이순 뜻과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순에 대하여 바라보는 관점은 누구나 다릅니다.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웃어른분과 같이 지내며 느끼며 생각한 것들은 글로 옮겼습니다. 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어울리기 싫었는데 지금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어울린다면 서로의 존경심은 마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싹을 틔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