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큐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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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큐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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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혹시 캡틴큐라고 알고 계시거나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면 캡틴큐라는 이름을 한 번 쯤은 들어보셨거나 잘 알고 계시거나 어쩌면 캡틴큐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아니 이걸 추억이라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유명한 캡틴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우선 캡틴큐는 1980년 1월 롯데주조(현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에서 출시한 럼 브랜드입니다. 


사실 캡틴큐가 정통 위스키는 아니지만, 증류주에 알코올과 향료를 첨가해 위스키와 비슷한 맛을 냈습니다. 당시 가격은 한 병에 3천 원 안팎, 수입 양주의 5분의 1 가격으로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캡틴큐가 시중에 보이지 않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참 많이 돌았는데요. 사실은 캡틴큐에 다른 사정이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가짜 양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캡틴큐가 사용된다는 것이 알려져 롯데칠성음료에서 2015년에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캡틴큐에 관해서 많은 소문이 있었지만 정확히는 위 내용처럼 가짜양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캡틴큐가 사용되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라고 하는데 사실 아주 정확한 내막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롯데쥬루 관계자가 한 말이니 아마 아예 틀린 말을 아닐겁니다. 아무튼 이제는 추억의 캡틴큐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지만 저는 한 2년 전 쯤 친구집에 가다 우연히 들린관악구 신림동의 한 조금한 슈퍼에서 캡틴큐를 발견하고 엄청 신기하고 반가운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도 몇천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했지만 워낙 유명한 캡틴큐의 무서움 때문에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내려놓았습니다. 술을 구매하러 슈퍼를 간 것 이었는데도요.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기념으로 하나 구매할 걸 하는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캡틴큐를 출시한 1980년의 대한민국에서 양주는 수입규제와 비싼 가격으로 인해 쉽게 마시기 어려웠고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에 출시된 캡틴큐는 저렴한 가격에 양주를 즐길 수 있어 캡틴큐는 출시 첫해(1980년)에는 1000만여병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은 주류였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보러 오신 분들 중 대부분은 캡틴큐의 무시무시한 소문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캡틴큐를 먹고 일어나니 다음날이 아니라 다다음날이었다.


캡틴큐를 마시다보니 안주로 자신의 손가락을 먹었다. 캡틴큐를 마시다 술이 모자라서 아버지의 담금주를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날보니 짱아찌 국물이었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대부분 드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캡틴큐를 먹어보지는 못해서 정확히는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오늘은 그 유명한 캡틴큐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지금은 사라지게 된 이유, 그리고 가벼운 캡틴큐썰을 포스팅 해봤습니다.다들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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